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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스케이트 보드

마스콩 2021. 8. 29. 22:54

스케이트보드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란한 기술이나 묘기는 못부리지만, 그냥 푸쉬 오프 하면서 바람 맞는게 기분이 정말 좋거든요.
정확히는 일반 스케이트 보드가 아니라, 페니보드 입니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입니다.

처음 (페니보드가 아닌)스케이트 보드를 접한 건, 십여년전 뉴욕이였는데요. 직접 조립하고 유투브를 보면서 기본만 배웠었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맨하탄 브릿지를 횡단하는 과감한 도전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평평해보이는 보기와는 달리 경사가 꽤 있어 아찔한 도전이되어버렸네요.(속도를 줄일수가 없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다리

와이프가 아이를 가졌을 당시 (정말 미안하지만) 활동 반경과 활동량이 줄어든다는 생각이들어 작은 보드라도 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크루징 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출산 이후에는 그럴 겨를이 없어 보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깜박했지만, 최근에 다시 운동삼아 몇번씩 시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애플워치 운동 측정 기준으로는 빠른 걷기와 동일하게 측정됩니다.(유산소 운동은 아닙니다, 중심잡기때문에 코어 근육, 푸쉬할때 다리 근육 사용이 요구됩니다)

대충 요런 느낌입니다.


시간적 재정적 여유가 된다면 스케이트보드 스킬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머나먼 일이지만 아들과 이런 취미를 공유 해보고 싶기도 하구요.

아직은 이렇게 밖에…
보드용 신발은 아니지만 컨버스가 보드 탈때는 굉장히 편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