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마법사 친구, 키이라의 부탁(심부름)을 들어줍니다. 그녀의 이전 심부름을 도와주자 마자, 또 심부름을, 아니 또다른 부탁을 합니다. 그녀의 택배가 왜 이렇게 안오는지 알아봐 달라고 합니다. 의뢰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짐을 그냥 찾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상인은 괴물들의 습격을 받아 씁쓸하지만, 그녀의 물건은 온전히 길바닥에 놓여있습니다. 놀랍게도 택배의 내용물은 그녀의 저녁식사..., 좌우지간 그걸로 게롤트와 키이라는 만찬을 하게 되고 키이라는 무슨 꿍꿍이인지 게롤트를 유혹합니다. 저도 왜 그녀를 도와주기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부담스러워서 친구로 지내자고 설득 후, 별을 보다가, 잠에서 깨게됩니다. 맞습니다. 그냥 속은 거지요. 뭔가 찜찜한데도 내용을 계속 파보고 싶어 그녀의 흔적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