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축구 리뷰> 토트넘vs첼시

마스콩 2021. 9. 22. 11:28

월요일 새벽 손흥민 선수의 출전소식을 듣고, 기쁜마음으로 첼시전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손흥민 특별한날에는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때문에, 추석 선물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관전하게 되었는데요. 결과와 경기력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우선 전반전에서 두팀은 호각세 였습니다.
첼시의 양쪽 윙백이 위협적이긴했지만, 중원의 수적 우위(알리, 호이비에르, 은동벨레, 때때로 케인까지)를 통한 토트넘의 위협도 잦았기 때문에 팽팽한 균형을 가져갔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골문전으로 쇄도 하는 등 아쉬운 장면도 많았구요.
후반 시작 직후에는 경기 양상이 첼시로 확 기울어버리더군요. 캉테 투입 이후(캉테가 선발이 아니라는 것도 충격, 스쿼드 뎁스차이도 전력차이 인 것 같습니다.) 흐름이 바뀌어버렸죠. 중원의 기동력, 수적우위를 선점했고 다양한 득점원들(티아고 실바, 뤼디거, 캉테)이 활약하면서 토트넘의 아쉬운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후반 변화의 주인공
아쉬워하는 손흥민 선수… 주무시는거 아닙니다;



패배도 아쉬웠지만 손흥민선수의 부상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것 같아, 100% 회복후 웃는 모습으로 피치에 서는 것을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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