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축구 리뷰> 토트넘vs본머스

마스콩 2022. 11. 1. 22:28

양팀 모두 리그연패를 기록 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고, 실질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팀은 토트넘이기에, 쉬운 승리를 예상 했었죠.

 

하지만 토트넘은 부상자들 때문에 로테이션 돌리기 매우 곤란한 상황이 지속 되고 있었습니다.

논란의 페리시치가 빠졌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와 벤탕쿠르도 없이 경기가 시작 됬습니다.

 

점유율은 역시 토트넘이 가져가기 시작했지만, 파이널 써드까지의 빌드업과, 파이널 써드 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다가 전반 초반 역습 기회를 통해 키퍼 무어가 확실한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토트넘은 공돌리다가 기회를 주는게 전략인듯한 답답한 전개를 그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항상 파이널 써드에서 머뭇거리고 부정확한 터치가 문제라고 생각되고,

아마도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슈팅이 유일한 유효 슈팅이었을만큼 경기력은 형편 없었습니다.

 

후반전엔 모우라가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49분에 또 키퍼 무어에게 멀티골을 허용하고 맙니다.

 

'이렇게 토트넘은 무너지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무렵 세세뇽이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점유율을 가지고 계속 공세를 함에도, 패턴은 크로스를 통한 단순한 공격을 지속했습니다.

 

후반 투입된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벤데이비스가 헤더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열번찍어 안넘어거는 나무 없다고 하던가요….

사실 코너킥은 열번 이상이였습니다.

 

90분 이후에도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렀습니다.

토트넘은 계속 두드렸고 결국 92분 무렵 손흥민의 코너킥에 의한 우당탕탕 튀어나온볼을 벤탕쿠르가 다시 집어넣어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그래도 두골을 코너킥을 통해 득점 했었네요… 토트넘 최종 코너킥 갯수는 19개 였습니다.)

이렇게 역전승으로 2연패를 빠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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