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란한 기술이나 묘기는 못부리지만, 그냥 푸쉬 오프 하면서 바람 맞는게 기분이 정말 좋거든요. 정확히는 일반 스케이트 보드가 아니라, 페니보드 입니다. 처음 (페니보드가 아닌)스케이트 보드를 접한 건, 십여년전 뉴욕이였는데요. 직접 조립하고 유투브를 보면서 기본만 배웠었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맨하탄 브릿지를 횡단하는 과감한 도전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평평해보이는 보기와는 달리 경사가 꽤 있어 아찔한 도전이되어버렸네요.(속도를 줄일수가 없었습니다.) 와이프가 아이를 가졌을 당시 (정말 미안하지만) 활동 반경과 활동량이 줄어든다는 생각이들어 작은 보드라도 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크루징 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출산 이후에는 그럴 겨를이 없어 보드를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