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아이와 세번에 나누어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첫번째엔 가평, 두번째는 충남 금산, 마지막으로 춘천 이렇게요. 코로나라서 별다른 휴가계획을 안잡고 있다가, 그냥 지나 치려니 아쉬워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가평엔 사람들 안오는 계곡 쪽 펜션에 묵었는데,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 식사나 물놀이 할때 별 걱정없이 놀 수 있었습니다. 계획없이 갔지만, 여행은 역시 무계획으로 가야 새롭고 신선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금산에는 가족여행으로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이 동네에 별채를 가지고 계신 사돈어른들께서 (매형쪽) 사용을 허락해주셔서, 저희 부모님들 누나네와 함께 다녀왔던 곳입니다. 저희 아이는 겁이많아 처음 튜브 타는 것도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올해는 저희 어머니가 환갑이시라 좀 먼, ..